팔백집 돼지쫄갈비
매일 11:00 - 02:00
영화 ‘기생충’ 보기전에
저녁을 어디서 먹을 지 찾아보다가
칠곡 3지구에 있는 팔백집 돼지쫄갈비가
갑자기 땡기길래 남자친구를 데리고
팔백집에 가보았습니다.
공기밥 1,000원
상추랑, 콩나물, 김치, 된장은 기본반찬이고
부추, 버섯, 무김치는 쫄갈비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처음에 팔백집 왔을 때
부추, 버섯, 무김치가 나오길래
기본반찬 인줄 알았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쫄갈비에 들어갈 재료라고 하네요.
범어동에 있는 팔백집 돼지쫄갈비에가
시래기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밥양이 적어서
이번에는 주문할때 공기밥 2개를
미리 주문하였습니다.
돼지갈비 2인분 24,000원 (@ 12,000)
어마하게 큰냄비에 돼지갈비가 나옵니다.
돼지갈비 위에는 마늘과 파가 올려져 있습니다.
저는 마늘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자친구가 바빠보이길래
제가 싹둑싹둑 짜른 돼지갈비.
처음에 생갈비로 나왔을때는
양이 엄청 많아 보였는데
고기를 짜르고 보니깐 딱 2인분 정도 더라구요.
고기를 짜르고 2 ~ 3분뒤에
기본반찬때 같이 나온 부추와 버섯, 무김치를
올려주고 끓입니다.
재료의 색깔들이 알록달록해서
사진으로 봤을 때 식욕이 생기네요~
재료들과 함께 푹 익히면
이렇게 맛있는 돼지갈비가 나옵니다.
기본반찬 나올때 같이 육수도 나오는데요~
너무 쫄인거 같으면 육수를 부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쫄갈비라서 그런지
육수를 붓는거 보다는 쫄이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볶음밥 2,000원
공기밥을 먹어도 볶음밥까지 먹겠다는 의지!
직원분께 볶음밥 1인분 해달라고 하니깐
공기밥을 가지고 오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먹다 남은 공기밥과
볶음밥 1인분 해서 볶음밥을 해달라고 하니
김가루가 엄청 뿌려진 볶음밥이 나옵니다.
김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서 짜웠고
결국에는 김가루를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계산하고 가계부를 쓸려고 보니깐
볶음밥을 2인분해서 계산 한거 같더라구요.
(공기밥 가져 올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습니다.
설마, 먹다 남은 공기밥을 볶음밥에
포함 시키는 거 일수도.......)
아무튼 볶음밥 말고는 무난한 맛이 였던거 같습니다.
시래기밥 2,000원
범어동 팔백집 돼지쫄갈비에서 먹었던
시래기밥 입니다.
뚝배기에 올라간 시래기밥은 맛있었지만
밥 양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혹시 시래기밥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참고하시라고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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